【서울=김영훈 기자】배우 고은아가 방송을 통해 "이슈 메이커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안방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서 고은아는 오드리 햅번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은아는 '배우들' 첫 방송에서 "나는 '트러블 메이커'라고 소개하며 지금까지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을 해명할 기회가 없어 속상했던 심정과 앞으로는 '이슈 메이커'가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이 끝난 후 고은아는 "너무 멋있는 선배들과 함께 토크클럽 '배우들'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 이라며, "지금까지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기만 했던 이야기들을 편하게 털어 놓을 수 있어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은아는 이어 "방송에서 고백한 것처럼 이제는 트러블 메이커가 아닌 이슈 메이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배우로서도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는 각오와 당부도 잊지 않았다.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은 "고은아씨 너무 힘들었겠다. 앞으로도 파이팅!", "오드리햅번 완벽 연출~~ 이뿌다~!!", "댓글에 상처는 안녕" 등 응원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고은아를 비롯한 배우들의 솔직함이 느껴지는 MBC 토크클럽 '배우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45분 만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신문 김영훈 기자] wsnews@hanmail.net T.516-7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