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황찬성이 카리스마 넘치는 국정원 요원으로 분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은 서원(최강희 분)와 길로(주원 분)에 이어 절도 있는 매력의 엘리트 요원 공도하(황찬성 분)의 등장으로 극의 재미와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공도하와 서원의 인연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국정요원 면접에서 우연히 길로를 마주친 서원이 자리를 피하기 위해 다짜고짜 자신 다음으로 면접을 준비하고 있던 공도하를 어부바 포즈로 끌어 당긴 것. 불쾌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도하는 서원의 부탁을 따라 센스 있게 방패막이 역할을 하며 서원이 길로를 피하는 것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도하는 훈련소로 입소하는 서원의 부서진 트렁크를 대신 들어주고 선서 대타까지 마다하지 않는 등 절제된 매너를 갖춘 국정원 흑기사 캐릭터를 선보였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인상으로 등장한 공도하는 황찬성의 연기자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드라마 7급공무원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는 의견이다.
 
흑기사처럼 등장한 공도하의 캐릭터가 길로, 서원의 캐릭터와 맞물려 어떤 모습으로 풀어지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드라마 7급 공무원은 매주 수,목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