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들의 수고와 출연 배우들의 여정

10월 21일 아침 따가운 햇살에 얼굴을 의탁하며 LA에서 샌디에고로 범죄자 검거를 위해 피곤하고 더딘 몸은 움직이고 있었다.

펼쳐지는 태평양 연안의 출렁이는 파도는 지친몸을 달래주었다.
샌디에고 라호야 비치의 높푸른 하늘과 잔잔한 푸른 파도는 맞닿아 키스를 하고 있었으며 바닷새가 노래하며 손님 맞이하는 물개들의 합창소리가 들리는 지상 낙원이었다.
잠시 머리를 정리하고 미국 FBI 로버트를 만나기 위해 미드웨이 항공모함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한편 시인이면서 화가인 변성옥 (한국에서 특파한 정보원)은 김두진 형사에게 북파공작원에게 빼돌린 10억가량의 필로폰을 샌디에고 항구 주변에서 만나 한국에 가져가라고 전달한다.

또한 샌디에고 항구, 미드웨이 항공모함 주변 FBI 로버트와 만난 손정희 형사는 마약 범죄자 청룡파 보스가 곧 한국 정보원과 FBI가 공조 수사하여 오늘 중으로 검거 될 것이라는 정보를 얻게된다.

‘긴급 뉴스’ 정해정 KB 방송 특파원의 긴급뉴스가 울려 퍼졌다.
한국에서 마약 거래의 최대 조직 청룡파 보스가 미국 KK 조직의 한 단원의 밀고로 한국 정보원과 FBI에 의해 긴급 검거되어 절차를 밞아 한국으로 곧 이송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KB 방송 김영순 리포터는 싯가 121억의 마약류도 압류하였다고 그 영상을 긴급 타전하였다.

긴급 뉴스를 들은 미국 파견 정보원과 국제 정보원 및 한국 형사들의 성과는 미국에서 첫번째로 이룬 성공적인 쾌거였다.
손정희 형사는 강경구 국제정보원을 멕시코 전통 올드타운에서 만나 긴급회의를 하였다.
기쁨에 넘친 마음으로 강경구 (국제 정보국장)은 말했다. 애국하는 길은 베트남, 일본, 중국으로 도피한 마약밀매 허당파 보스와 용호파 보스, 폭풍파 보스 검거에 심혈을 기울이자고 하였다. 손정희 형사에게 내일 그랜드캐년에 가서 점심을 사겠다고 하면서 수고한 패밀리 번개팅 하자고 하였다.

10월21일 그랜드캐년을 가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서 네바다주로 넘어가는 모하비사막은 시야에 넘치는 풍경이었다
하염없이 펼쳐진 선인장들이 우리를 경호하였으며 네바다주의 젓줄 콜로라도강은 유유히 우리를 반기며 산천을 곡예사처럼 흘렀다.
그랜드캐년의 마지막 관문 경호병 JOSHUA 나무가 끝없이 사열하고 있었다.
이들은 이슬을 먹고 산다고 한다. 드디어 그랜드캐년이 눈앞을 가렸다.
웅장함, 절묘함, 신기함, 괴암절벽들이 나란히 시야로 멀리 펼쳐진 광경은 우주의 신비 그 자체였다.
이 길이는 445키로미터이며 높이는 1키로미터 이상, 폭은 500미터부터 30키로미터에 달한다고하니 이것이 지구에서 본 최고의 신비가 아닌가? 감동의 눈물이 나왔다. 강경구 국제정보원 국장에게 모두가 감사했다.

그날밤 라스베가스 OYO 호텔 카지노 북파공작원 최부장이 긴급미팅 연락!
상부의 지시로 손정희 공작원에게 명령 하달하기 위해 온 공작원 최부장을 만남!
우리의 혁명이 미국에서 깨졌소 베트남, 일본, 중국 공작원들에게 한국 마약보스들이 잡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하오. 동무 한국을 마약으로 전복시켜야 한다는 지도자 수령동지 지시를 잊었소? 이번이 마지막이오 하며 사라진다.
손정희 공작원 자유의 여신상을 바라본다.
괴뢰움과 공포가 밀려오며 라스베가스 현란한 조명속에서 거리를 헤맨다.
마약하고 있는 챨리와 제니퍼와 대화한다. 비위에 맞지 않는 불나서 재가타는 대마초의 연기가 콧망울을 때린다.
요란한 오색불빛, 혼잡한 거리, 도시의 네온사인 광채들에 의해 좌우 갈등이 범벅된다. 오고가는 사람들과 눈빛이 교차한다.
벨라지오호텔 앞, 분수대에서 지갑을 도둑맞게 된것을 알게된다. 아역배우들을 만나
춤을 추며 갱벌이를 한다.
그것도 잠시, 고재현 형사의 죽음이 뇌리에 스치며 과거로 회상한다.

라스베가스 OYO호텔 부근 박병규형사 딸 김지윤과 김두진형사 만남!!
변성옥 시인, 화가(한국정보원)에게 받은 10억어치 가량의 필로폰을 김두진 형사는 박병규 형사에게 전달한다.
김두진 형사 "딸이 예쁘네요" , 서울에서 봐요. 김지윤 어린이 "아빠, 라스베가스 는
참좋아! 하며 아빠 팔을 잡고 즐겁게 따라간다.

10월23일 손정희형사는 일행들과 바스토우(판다 익스프레스) 점심 식사를 한 후 헐리우드 거리를 산책한다.
세기적인 배우(오드리햅번,비비안리,크라크케이블)들이 뇌리에 스친다.
또한 고재현 형사가 있으면 이것을 선물 해주고 싶었는데 ,
"한 사건 마무리하고 허리우드에 같이 오기로 했는데" 하면서 회상한다.

잠시 후 파머즈마킷(farmers market)시장에서 쇼핑한다.
오늘 밤 11시 40분 LA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귀국한다.
미국으로 도피한 마약보스및 마약범죄자 소탕작전에 수고한 이들에게 대통령 표창장 수여식이 있다 하여 모두가 귀국길에 오른다.
비행기 날으며 -- -(인사이드 아웃)/ 최덕찬 총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