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은 오는 12월부터 전국문화예술회관을 순회하며 '유진박 스타일 콘서트'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전국 순회 콘서트는 갇혀있는 모든 것들을 거부하며, '자유와 열정'의 이름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스타일의 프리콘서트이다.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재원인 유진박의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천재성은 관객들을 음악 속으로 풍덩 빠져들게 할 것이다.
정형적인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움, 관객과 호흡을 같이 하는 연주는 스윙댄스를 추는 이들의 스텝마저 멈추게 할지도 모른다.
전국문화예술회관 순회공연 제작을 맡은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비영리단체) 공연팀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어드 음대, 6줄짜리 특수 제작한 바이올린, 클래식, 재즈, 팝, 가요, 국악과의 전기 바이올린과의 만남… 이러한 단어들로 유진박의 음악세계를 표현하지만 진정한 그의 음악은 직접 연주를 들어가며, 같이 환호하고, 그 선율의 감촉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순회공연 총감독을 맡고 있는 공연기획가 김기춘(전 서대문문화회관장, 공연기획 전문직 나급 공무원) 씨는 "이번 유진박 전국문화예술회관 순회공연은 클래식, 팝, 재즈, 락, 국악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형식이 될 것이며 국내외 유명한 성악가, 재즈피아니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COME BACK하는 공연이므로 지역의 실력 있는 연주단체와 협연도 가능하며, 유진박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팬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과 성원을 받게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문화회관에서도 보다 양질의 공연 콘텐츠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수권을 신장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