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기획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작가 대본집으로는 최초로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됐다.

SBS콘텐츠허브와 북로그컴퍼니는 "지난해 최고 화제 드라마 SBS '뿌리깊은 나무' 의 국내 최초 작가판 대본집이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SBS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평균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바 있다. '제 48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제 39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서울드라마어워즈 2012'에서는 국내 드라마 최초로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출판 산업 진흥과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1년간 국내에서 발행된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해 우수교양도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 중 '뿌리깊은 나무 작가판 대본집'(북로그컴퍼니 펴냄)이 대본집 최초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있다.

'뿌리깊은 나무 작가판 대본집'은 전 3권으로 TV 미방영분까지 포함한 국내 최초 작가판 대본집이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 인터뷰∙ 친필 사인∙ 작업 노트 등을 담아 타 대본집과 차별화했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소식을 전해들은 김영현 작가는 "좋은 결과가 있어서 아주 기쁘다", 박상연 작가는 "대본집 최초 선정이라 뿌듯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쑥스럽기도 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