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일본에서 발매될 신곡 '마지막 강 (원제 '초혼') 뮤직비디오 촬영을 현지에서 촬영했다.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에 따르면,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는 선배가수인 일본 엔카계의 대부 미카와 켄이치가 특별 출연했다.

일본 신곡 '마지막 강' 뮤직비디오는 수많은 톱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외 대기업 CM등을 촬영해온 일본 현지베테랑 제작팀이 맡았다.

엑스트라 100여 명과 차량 사고씬과 같은 파격적인 장면이 많아 구급차, 경찰차 등 총 20여대의 차량이 현지에서 비상 대기했다는 후문.

이번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하는 미카와 켄이치는'‘야나가세블루스', '전갈자리의 여자'등의 히트곡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유명가수다.

가수 활동 외에도 기발한 패션과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직설적인 화법으로 중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도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일본 예능계의 대표적인 개성파 아티스트다.

촬영을 마친 미카와 켄이치는 "옛날부터 한국을 좋아해 자주 방문하곤 했었다. 예전부터 장윤정 씨를 잘 알고 있었다.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눈이 아주 매력적인 멋진 여성이라고 생각했다."며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어 "장윤정 씨가 일본에서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쁘게 생각했다.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타 아티스트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 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는 심경을 전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한국드라마 '이산'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장윤정이 부른 드라마 삽입곡 '약속'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장윤정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29일과 30일 강남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 홀에서 디너쇼를 개최하며 트로트 여왕다운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