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진욱이 내년 2월16일 7살 차이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정진욱 소속사 측은 "2013년 2월16일 상암DMC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정진욱 씨는 예비신부 송지연 씨는 지난 2009년 만난 후 3년 정도 연인 관계로 지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예비신부 송지연 씨는 올해 23세로 정진욱과는 7살 나이차를 갖고 있다. 지인 소개로 만나서 교제를 하게됐다.

정진욱이 결혼을 결심한 데에는 소속 개그 그룹 졸탄 멤버 한현민, 이재형의 적극적인 권유도 크게 한 몫을 담당했다. 특히 먼저 유부남이 된 한현민이 안정된 가정 속에서 연예활동에 나서는 것에 결혼의 소중함을 느꼈다.

신접 살림은 서울 신길동에 차릴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졸탄 공연일정과 방송 스케줄을 보면서 여행지와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정진욱은 지난 2003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다. 해군홍보단 MC병 출신으로 200회 이상 MC위문공연을 다녔다. 현재 tvN '코미디빅리그' 졸탄 리더로 '졸탄극장', '싸움의 기술', '쏘우극장' 등 여러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졸탄은 조만간 '코미디 빅리그'에 새 코너로 무대에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