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 정우성 편이 방송 후폭풍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그 동안 소문난 루머와 이지아와의 스토리가 솔직하게 정우성의 입을 통해 공개됐다.

정우성은 이날 방송에서 배우 시절 일화, 이정재와의 루머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털어났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우성은 자신의 사생활을 작정하고 공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정우성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지금의 자리가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말미에 '정우성의 사랑과 꿈'에 대한 질문에 직면했다. 그는 올것이 왔다는 표정으로 심호흡을 한 후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이야기들을 조심스럽게 풀어냈다.

강호동은 정중히 그동안의 오해를 풀어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정우성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그간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드라마 파트너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으면서 정우성은 담담한 모습이었다.

정우성은 이지아에 대해 "그사람은(이지아) 외계인도 이상한 사람도 아니었다"며 "사람 대 사람으로, 나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예절을 다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은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너무 많은 것들이 막고 있었죠. 그 사람은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한 죄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게 죄가 돼요?"라며 정우성은 옛 연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배려한 가슴이 넓은 남자였다.

한편, 이지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정우성 씨 출연분 방송을 봤다.오해가 많았는데 정우성 씨 덕분에 다 풀린 것 같아 감사하다." 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