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주말극 '아들녀석들' ost 파트8 에 참여한 신예 가수 윤지훈의 '눈물이 빗물처럼'이 새로운 힐링송으로 각광받고 있다.

얼핏 센티멘탈하고 아름다운 부활표 발라드를 연상시키기도해 '부활 리드보컬 정동하의 목소리 아니냐'는 반응이 있지만, 노래의 주인공은 신인 윤지훈 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지훈은 장혜진,박지헌, 이루, 홍대여신 타루, 김은비. 전 가비앤제이 장희영 등 베테랑급 가수들이 즐비한 '고수들의 전쟁터' '아들녀석들' OST 앨범에 신인가수가 참여했다는 것과 감성을 호소하는 목소리에 매려됐다.

일반적으로 시청률과 직결되는 OST이다보니, 왠만해선 신인들을 기용하지않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윤지훈의 캐스팅은 작곡팀의 적극적 추천에서 비롯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나이답지않게 짙은 감성과 열정,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가창력을 이유로 들었다.

'눈물이 빗물처럼'은 '아들녀석들' 음악감독 김태근이 작사하고 김동현이 작곡, 신예 작곡가집단 '알고보니 패밀리'의 '알고보니 아까 그놈'과 '알고보니 노는 언니'가 편곡에 참여했다.

귀염성 있는 외모와 키 176cm의 윤지훈은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발라드, 록, R&B등 자신의 곡으로 새해 하반기 정규 데뷔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과학대 경영학부에 재학중이다.

한편, 윤지훈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일품인 이곡은 지난 16일 방송된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 극 중 친구에게 사랑을 양보하고 떠나는 강진(김영훈 분)과 뒤늦게 공항으로 달려가는 신영(한혜린 분), 그리고 우정과 애정사이에서 괴로워하는 민기(류수영 분)이 교차하며 진한 감동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