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제조업체, 장례식장 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4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9일간 청소년수련시설(9개소), 김밥·도시락제조업체(46개소), 장례식장 음식점(34개소) 등 총 89개소를 대상으로 1일 2개반 4~6명 총 18개반 54명이 투입되어 현장 종사자 교육과 식중독 예방 홍보도 병행하게 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김밥·도시락 제조업소 제조일자·유통기한 표시사항 준수 여부 △김밥·도시락 제조업소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시설에 대한 수질 검사와 집단급식소 조리식품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 등 이들 업소가 사용하는 원재료에 대한 철저한 기준규격검사를 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하여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조리 섭취하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과 위해방지를 위한 시기별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출처: 울산광역시청

홈페이지: http://www.ul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