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벚꼴놀이, 봄철 황사·꽃가루로 인한 안질환 조심해야
기자 : 임미화 날짜 : 2012-04-18 (수) 10:22



꽃 놀이 가기 한참 좋은 날씨다. 살랑거리는 봄 바람은 콧노래를 부르며 아기자기한 피크닉 가방을 꾸리게 하고, 포근한 봄 기운은 가까운 들로 산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든다. 이처럼 완연한 봄 기운에 취해 여기 저기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할 요즈음… 들뜬 마음을 잠시 가라 앉히고 꼼꼼히 체크해야 될 부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봄철 외부환경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우리의 눈 건강이다.
 
봄은 안질환이 발생하기 참으로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계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봄철 기승을 부리는 황사먼지와 꽃 가루는 안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 하겠다. 중국으로부터 편서풍을 타고 날아온 황사먼지는 결막의 염증을 유발함은 물론이고, 가려움 증상·충혈·통증 등과 함께 심하면 출혈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은 비교적 간단한 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지만,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염증이 곪아 극단적으로는 실명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꽃 가루 역시 미세 황사먼지와 마찬가지로 가려움과 통증, 염증을 발생시켜 안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쉽다. 따라서 철저한 예방을 통해 꽃 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성 안질환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시켜 줄 필요가 있다.
 
이에 아이앤유안과 류익희 원장은 “황사와 꽃가루가 심하게 흩날리는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될 경우에는 모자나 안경착용을 통해 미세먼지들이 눈과 접촉하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봄철 발생하기 쉬운 안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미세먼지의 흡착을 유도해 안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는 콘택트 렌즈의 착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류 원장은 “외출 후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을 느낄 때는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를 보다는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여 미세먼지가 누액에 씻겨 내려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면서, “그 같은 증상이 지속 될 경우에는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 후, 증상에 적합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봄철 황사 및 꽃가루로 인한 안질환을 실생활에서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가급적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 하겠다. 우리 손에는 각종 세균 외에도 미세먼지·꽃가루 등 오염물질들이 가득 묻어 있어, 눈과 접촉 시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화사한 봄 분위기 연출을 위해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쉐도우 등의 눈화장을 삼가는 것 역시 봄철 안질환 발생의 확률을 낮출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라 하겠다.

출처: 아이앤유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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