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김장만(대창BS·대창에리베)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 회장이 국제교류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오후 1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거행된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에서 김장만 대창BS·대창에리베(daechang eleve) 회장이 국제교류 공로상을 수상해 이목이 쏠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병헌 국회의원(민주당 3선), 촨총돤 주한베트남 대사등 3백여 명이 운집했다.
김장만 대창BS·대창에리베(daechang eleve)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위대한 분들이 너무 많다. 여기 참석하신 분들이 바로 그런 분들이다. 오늘 이 상을 받고 대표로 소감을 얘기하는 게 솔직히 부끄럽다"며, "이 사회에 비타민처럼 좋은 영향을 행사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베트남은 4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지니고 있다. 지난 1992년 한-베트남 정식 외교관계 수립 이래 양국 관계는 정치, 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공동체적 발전을 이룩해 왔다. 한-베트남은 현재 '전략적 동반자 관계' 에 맞춰 평화와 협력 등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한 세계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협력하고 있다. 따라서 양국은 결코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은 경제 침체와 당면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만 대창BS·대창에리베(daechang eleve) 회장은 지난 2월 13일 'GPC(G20 Pioneer Class) 최고위 CEO' 과정 수료 및 입학식에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그동안 환경운동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며 지대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은 감사패를 수여받은 것.
김 회장은 수상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은 전 세계 어느 땅과도 맞닿아 있다 며, "한강물 역시 전 세계, 이 지구의 모든 물과 맞닿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편의를 위해 무분별하게 환경을 파괴하고, 대기를 오염시킨 문제들은 전 인류의 재앙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한 개인이나 특정 국가가 아닌, 온 인류가 공동자적 책임 의식을 갖고 자연 회복과 환경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