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우만동에 위치한 마이컨벤션 웨딩홀이 오는 10월 오픈 돔 야외 웨딩홀을 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수원웨딩홀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야외 웨딩홀이다.

수원 마이컨벤션웨딩홀의 오픈 돔은 옥상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탄생하였으며, 지붕이 열리도록 설계되어 기상 상황에 따른 예식 순서의 차질을 사전에 방지한다.

기존의 야외결혼식은 탁 트인 전망에서 로맨틱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예측 불가능한 기상상황 때문에 자칫 예정된 진행에 혼선을 빗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번 오픈 돔 웨딩홀은 1년 사계절 내내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예식이 가능한 점이 최대 메리트로 꼽히고 있다.

또한 마이컨벤션 웨딩홀은 돔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가령, 소원을 적어 넣은 풍선을 열려있는 지붕을 통해 하늘로 날려보내거나, 무더운 여름에는 스노우 머신을 이용하여 눈이 내리는 상황을 연출하는 등 기존 실내 결혼식에서는 받아보지 못한 색다른 분위기와 즐거움을 하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야외 웨딩홀의 오픈 예정일이 가까워지면서 예비 신랑 신부들의 사전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아무래도 예측 불가능한 기상상황 때문에 야외결혼식을 포기하려 한 예비부부들이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것 같다”며 ”야외 웨딩홀이지만 실내 수용 인원이 200명, 예식홀 외부까지 사용할 경우 400명까지도 수용 가능하여 넓은 공간이 필요한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야외 웨딩홀 오픈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마이컨벤션은 8월 한 달 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향후 홍보 도우미 역할뿐 아니라 모니터요원으로도 활약할 예정인데, 업체 측은 이를 통해 웨딩홀 서비스와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오픈 돔 야외 웨딩홀 및 서포터즈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웨딩홀 '마이컨벤션' 홈페이지(www.mywb.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