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전문업체인 아이비스타는 10일 파티와 문화, 예술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공간인 '서초 아뜨리움' 갤러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초 아뜨리움은 모든 것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남 리틀피에스타는 최근 아이비스타 예술의전당점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아이비스타는 기존 돌잔치가 대부분 웨딩홀 등에서 부수적인 행사로 진행됐으며 파티보다는 의례적인 행사 개념이 강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돌잔치 전문 업체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기존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 새로운 진행 방식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서초 아뜨리움은 미술과 음악, 공연, 문학을 접목시켜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헤럴드아트데이와 손잡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어서 고객들이 참신하고 세련된 작품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홀에 좌석을 빼곡히 세팅하지 않고 여유롭고 편안하게 파티 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꾸민 것도 특징이다.

각각의 공간을 우드 재질의 인테리어로 마감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회장 내 어느 곳에서 사진 촬영을 해도 전문 스튜디오에 뒤떨어지지 않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이비스타 관계자는 "기존 돌잔치 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파티·문화 접목 방식으로 현재 강남 일대에 있는 주부들로부터 돌잔치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돌잔치를 단순히 치르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행사로 초점을 바꾼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서초 아뜨리움은 헤럴드아트데이와 함께 `떠오르는 예술가 프로젝트(The Rising Artist Project)'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의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