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글로벌평생교육원(원장 이용택)과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협회장 김성연)가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상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관광은 한국의 수준높은 의료서비스와 함께 휴양, 여가, 문화체험 등 다양한 관광활동이 연계된 다목적 관광을 일컫는 것으로,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의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종합건강검진 및 미용의료시술 등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 수가 점차적으로 늘고 수입규모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다.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황미경 총무는 "내한한 외국인환자를 위해 입국에서 출국까지 원무, 의료상담, 진료지원, 관광 등 의료 및 관광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인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관광산업 현장에서 활동이 가능한 실무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식 커리큘럼 개발과 우수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해 공동 연구, 개발,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9월개강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15차에 걸쳐 경희대학교 글로벌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ice.khu.a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