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잦은 지성피부나 조그만 자극에도 금새 붉어지는 민감성 피부타입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피부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때문에 좋다고 하는 제품이면 값비싼 백화점 제품부터 수입화장품까지 다양하게 사용해 보지만,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고 부작용이 발생해 되려 고생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무리 비싸고 좋다고 알려진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정확한 자신의 피부타입과 고민되는 부분을 파악한 뒤 관련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성인의 피부는 한번의 잘못된 화장품 사용만으로도 쉽게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그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성, 여드름 전문화장품 레스트리 관계자는 “화장품 사용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되는 주요 원인으로는 제품에 여드름 유발성분(comedogenic)으로 알려진 오일(미네랄오일 등)이 함유되어 모공을 막을 우려가 있거나, 일부 화장품 속에 들어있는 화학적 성분이 피부를 자극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품이 피부에 맞는지 미리 판단해보려면 제품을 팔 안쪽에 사용해본 뒤 일정시간 경과 후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이에 화장품 사용 후 여드름 및 트러블이 심해지고 따끔거림과 함께 붉게 변한다면 일시적인 명현현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해당 제품의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으며, 여드름이 심한 피부의 경우 순하면서도 여드름을 잠재우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전문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피부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세안의 경우 여드름이 발생되었다면 전용 폼클렌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모공을 막을 수 있는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주면서 불필요한 피지와 피부 노폐물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 때 너무 자극이 강하거나 세정력이 센 제품보다는 순하면서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 좋다.

세안 후에는 피부 속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으로 피부를 정돈하고 충분한 수분보충을 해줘야 한다. 여드름이 있는 피부의 스킨은 수렴기능과 함께 피부 결을 정리하면서 약한 알코올 농도를 통해 여드름 염증소독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권장된다. 아울러 로션이나 수분크림은 유분이 없으면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한편, 레스트리는 지성피부와 갑작스런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피부를 위한 전문 폼클렌징부터 스킨, 로션과 같은 기초제품과 유분이 없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한 산뜻한 수분크림 등을 공식 홈페이지(www.restree.com)에서 선보이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내에서 1:1 피부상담을 거쳐 제품을 추천하고 있으며, 고객의 사용 후기를 오픈 해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드름의 원인, 잘못된 화장품 선택에도 있는 만큼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이미 발생된 여드름도 올바른 제품 사용을 통해 악화시키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