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텍글로비스(대표 이상훈)는 활성탄 재생 수처리 여과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윈텍글로비스는 이 시스템이 최근 수처리장치 및 수처리 방법(10-1158898)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윈텍글로비스는 'ARWF'라는 명칭을 가진 이 기술이 흡착능력이 저하된 활성탄을 교체하거나 별도로 설치된 재생시설로 운반하지 않고 현장에서 활성탄을 재생,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주기적인 활성탄 교체에 따른 비용, 운영상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윈텍글로비스 관계자는 "녹조 현상에 따른 수돗물 악취로 일반인도 여과장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활성탄재생 수처리 여과기 시스템을 통해 냄새 제거에 필수적인 활성탄 사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수, 정수, 폐수 등 수처리 전문 기업인 윈텍글로비스는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 수질오염, 처리수의 재이용에 완벽하게 대응하고 하천을 건강하고 쾌적한 문화 생태 공간으로 회복시키는데 일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텍글로비스는 대구와 광주에서 열리는 물산업전과 국제기후 환경 산업전에 참가해 활성탄재생 수처리 여과기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