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5일 당진시장에서 도와 행정안전부, 당진시 공무원 등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로명주소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도로명주소(새주소)는 도로에는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차례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번호를 지정해 표기하는 위치 찾기가 매우 편리한 주소 방식이다.

추석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홍보 활동에서는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은 주부와 상인 등에게 도로명주소 관련 내용이 담긴 장바구니와 물티슈, 앞치마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관심과 활용를 유도했다.

이날 홍보에서는 특히 체험부스를 마련, 현장에서 자신의 집 도로명주소를 확인하고 운편엽서를 보내는 체험형 홍보를 실시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도로명주소를 언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행사·축제 때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체험형 밀착 홍보를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활용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 등 14개 시군은 다음 달 7일까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지역 축제장 등에서 도로명주소 홍보 이벤트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