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9월 25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송통신 분야 정책고객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제2차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대표자 회의는 방송통신 분야 주요 정책고객과의 정책소통을 확대하여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7월 13일 구성되었으며, 오늘로 두 번째 회의이다.

2차 회의 의제는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 추진’, ‘성공적인 2014년 ITU 전권회의 개최’, ‘방송통신 주요 민원동향’이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의 의제 주요 내용>

의제①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 추진
- 기업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을 제한하고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토록 제도개선
-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노출되어 있는 개인정보를 신속히 검출·삭제

의제② 성공적인 2014 ITU 전권회의 개최
- ICT인프라 강국에서 ICT외교강국으로 재도약
- 대규모 ICT 전시회를 동반 개최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
- 글로벌 ICT 현안에 대한 공동 해결책 모색

의제③ 방송통신 주요 민원동향
- 2012년 3/4분기까지 방통위 CS센터에 접수된 방송통신 민원 중, 통신민원 87.1%, 방송민원 11.0%, 융합서비스 1.9%임

이계철 위원장은 회의에서 “위원회는 주민번호 수집제한 등의 정책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2014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도 최근 방한한 뚜레 ITU 사무총장과 면담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주요 정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문석 대표자 회의 의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수집제한 및 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을 세우고, ICT 외교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로 ITU 전권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방통위의 적극적인 모습을 높게 평가한다.”며,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책만족도를 높여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정책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들도 알 수 있도록 지난 1차 고객 대표자 회의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대표자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향후 정책수립 및 집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