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효율적인 아동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구성된 창원시아동·여성인권연대 ‘2012년 3분기 회의’를 25일 마산합포구 가톨릭 여성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창원시 여성·아동인권연대 위원 26명이 참석해 2012년 3분기 아동여성 인권연대의 사업활동 및 9월 21일 실시한 성폭력예방 환경캠페인 활동보고, 4분기 아동·여성인권연대 활동사항과 사례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범죄예방환경설계인 ‘셉테드’ 교육을 실시해 요즘 빈번하게 일어나는 성폭력 예방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셉테드’는 도시환경설계를 통해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예방기법으로, 어둡고 은폐된 장소의 경우 범죄를 저지르기 좋은 환경으로 판단하고 범죄의 충동이 강해지고 있는데 초점을 맞춰 범죄행위를 촉발시키는 환경단서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건축적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다, 환경은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정신적인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충동적으로 발생하는 범죄를 감소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창원시아동·여성인권연대는 62개 읍면동에 구성 활동중인 ‘우리동네 한바퀴 지킴이단’을 대상으로 이 교육을 실시 예정이며, 교육을 통해 우리마을 범죄가능지역 등을 파악해 마을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폭력없는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다짐했다.

현재 창원시 아동·여성인권연대와 우리동네 한바퀴 지킴이단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폭력예방 활동에 주력을 하고 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창원시는 폭력 없는 창원시를 만들기 위한 폭력예방 캠페인 실시와 장애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성교육,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위기가족치료프로그램, 청소년 성매매예방교육,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유아 및 아동성폭력예방교육 등 아동·여성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아동·여성들에게 3대(가정·성·성매매) 폭력예방 및 안전을 도모하여 인권보호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