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듀테인먼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방송 EBS(이비에스)의 경우를 보더라도 불과 몇 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재미 요소가 부가된 강의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에듀테인먼트란 에듀케이션(Education)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단어로서 ‘재미 요소를 부여한 교육’을 뜻한다.
최근의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만화와 웹툰을 활용한 학습이 큰 인기다. 예전부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의 차가운 냉대를 받아온 장르지만, 요즘은 만화가 학습의 대용이 되기도 하고, 학습에 몰입하게 하는 중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재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학습만화는 지금까지 그 어떤 수단도 갖지 못했던 강력한 힘을 지녔다. 그것은 만화를 보면서 무의식중에 얻어지는 학습효과로 시각적으로 보는 즐거움이 있어 아이는 만화에 집중하게 되고, 몰입의 결과는 저절로 학습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펜실베니아 대학의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무언가를 시각화해서 보는 것은 단순히 글로 된 책을 읽음으로써 기억되는 것보다 5배 이상 오래 기억된다고 한다. 또한 암기에 필요한 시간도 약 30퍼센트 가량 줄어든다고 한다.
이에 학습 만화와 웹툰을 이용한 강의를 제작하는 전문업체 펀펀스터디 컨텐츠제작팀은 “만화와 웹툰을 활용한 강의는 학습내용을 재미있게 습득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한다. 펀펀스터디의 강의의 경우엔 약 1만여 컷의 만화로 제작된 학습내용을 시각화하여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도 그 내용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그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국사 및 교과내용 전 범위와 수능시험에서 다루는 범위까지 다루고 있다. 이는 학습만화 시장에서 과거에는 초등적인 학습내용만을 다룰 수 있었다면, 현재의 추세는 고등 수학, 고등 과학 등 난이도가 높은 부분까지도 다루고 있는 것이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학습만화와 웹툰을 활용한 강의는 과목의 핵심내용에 대한 개념을 시각화해서 전달받기 때문에 학습내용이 쉽게 이해되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는 에듀테인먼트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 속,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초등, 중등, 고등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펀펀스터디 관계자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학습능률과 재미요소를 부여한 더 많은 기능성 학습 컨텐츠들이 많이 제작되어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의 학습 부담과 스트레스 지수는 낮아지고, 학습 능률과 행복도는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