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과 올바른 문화를 위해 공연을 만들어내는 '쉐마나라'는 5월24일 저녁 7시, 길음역 정인교회에서 새로운 웨딩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엮어 사랑과 결혼에 대한 메세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쉐마나라의 김재희 대표는 "이 시대에는 결혼 기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사회에 만연한 쾌락주의에 따른 책임감의 결여, 물질만능주의에 따른 인격적 만남의 결여 등으로 시간이 지나갈 수록 사회가 결혼과 가정의 소중함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하며 "사회에 번지는 이혼률 증가, 가정폭력, 고아와 사생아의 증가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회복이 이루어져야 하며, 웨딩 캠페인으로 통해 가정의 첫 시작인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쉐마나라의 첫 웨딩캠페인<결혼합시다>에 재능기부로 함께하는 출연진은 성악가 고한승, 조은주, 김민형, 이혁, 반주자 채지은, 남성보컬그룹 네이브로, 목관사중주 앙상블 H, 평양예술단, 푸른초장브라스밴드, 송준기 목사로, 모두 이번 콘서트를 위해 한 마음으로 모였다.

특별히 <결혼합시다> 웨딩캠페인에서는 사정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커플의 결혼식을 준비하여 음악회 다음 순서에 관객모두가 축복하며 예식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첫 결혼식의 주인공은 남남북녀로 남과 북이 만나는 아름다운 결혼예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쉐마의 나라’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2012shema)로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만원이다. (문의: 010-5408-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