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월 21일(금) 오후 3시 한양여자대학교 백남아트홀에서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멘토에게 듣는 일·꿈·미래’라는 주제로 멘토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여성 멘토링 사업 ‘신나는 자매’의 특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청년여성들이 고민하는 진로와 미래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30세대 구직여성이 취업준비 시 겪는 어려움으로 ①원하는 일자리 부재(33.8%), ②자기개발 어려움(15.9%)에 이어 ③정서적 불안 및 실패감(14.9%)과 ④진로 및 적성에 대한 고민(13.3%)이 뒤를 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청년여성의 고민을 나누고 선배 여성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여성 멘토와 멘티가 서로 만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신나는 자매’ 멘토링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사회생활을 먼저 경험한 다양한 분야의 선배 여성들로부터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세 사람의 여성 멘토가 진행자로 나서, 사전에 멘티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두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 된다.멘토로는 김수영 작가(드림파노라마 대표)와 이재은 여자라이프스쿨 대표, 이성은 수원지방법원 판사가 나섰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진로나 꿈, 취업 등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고 싶은 참여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멘토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사전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womanup.women.or.kr)에서 내려 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문화예술신문 박정현 기자 khca8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