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국내 당뇨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당뇨병은 시력상실, 뇌졸중, 심장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혈당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질병이다.
평소 혈당관리가 쉽지 않은 환자들에게 최근 돼지감자가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돼지감자는 뚱딴지라고도 불리 우며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이눌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눌린은 과당으로 형성되는 다당류로 위장 내에서 흡수되지 않는 섬유질의 일종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몸 안에서 당으로 바뀌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를 늦춰준다.
돼지감자는 생으로 먹거나 삶아 먹기도 하지만 꾸준하게 장기복용을 하기 위해 분말 또는 차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돼지감자를 말릴 경우 이눌린의 함량이 7배가량 증가해 효능 면에서도 건돼지감자를 복용하는 것이 더 좋다.
전북 고창의 햇살아래 김상규 대표는 “돼지감자를 차로 가공해 풍미를 높이고 꾸준히 복용하게 해 평소에도 손쉽게 혈당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복용법은 물 2~3리터에 말린 돼지감자차 5~10조각을 넣어 끓여 물처럼 수시로 복용하거나 뜨거운 물에 말린 돼지감자 차를 2~3조각을 넣어 천천히 우려 마시면 된다.
이 외에도 돼지감자 분말을 요거트나 우유에 타서 마시거나 밥에 넣어서 먹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