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효과, 청소년 접종,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확대 등 백신접종의 효과와 청소년 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드립니다.

Q. 돌파감염이 많이 발생하는데,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있는 것인가요?

A. 코로나19 백신은 코로나19로부터 나와 주변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백신접종은 감염 위험을 낮추고 위중증·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습니다.

• 위중증 예방효과 92.1%

• 사망 예방효과 90.7%

또한 돌파감염자는 2차접종자 4,100만명 중 7만명(0.2%)이며, 그 중 절반가량(43,047명)은 11월 중 확진되었습니다.(11.28. 0시 기준) 이는 시간 경과에 따라 백신접종 효과가 떨어진 것으로, 빠른 3차접종으로 백신접종 효과를 높여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10월부터 고위험군과 의료인을 중심으로 3차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3차접종이 80%를 넘었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접종률도 60%에 이르는 등 3차접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Q. 청소년은 코로나19에 걸려도 위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은데, 이상반응이 걱정되는 코로나19 백신을 꼭 맞아야 하나요?

A. 네, 청소년에게도 백신접종은 확실한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받을수록 청소년도 코로나19에 감염 또는 위중중으로 입원치료를 할 가능성이 감소합니다. 청소년 확진자의 99.8%가 미접종자이고, 위중증 환자 11명은 모두 미접종자입니다. 접종률에 따라 18세(고3)와 14~15세(중학생) 확진자 발생률은 3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 청소년 연령별 발생률·접종률 (단위: 명, 인구 10만명당)

14세 : 접종률 18.5%, 발생률 12.6명

15세 : 접종률 17.9%, 발생률 13.8명

16세 : 접종률 59.5%, 발생률 6.2명

17세 : 접종률 69.7%, 발생률 5.9명

18세 : 접종률 94.3%, 발생률 4.1명

또한 코로나19 백신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접종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입니다.

- 해외 청소년 백신 접종률(2차 접종률 기준)

싱가포르 93%

캐나다 83.5%

프랑스 75.9%

일본 71.9%

미국 51.8%

우리나라에서도 18세 청소년 93만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18세 청소년 중 신고된 이상반응의 대부분(97.4%)은 일반 이상반응(두통, 발열)이었으며, 심근염·심낭염은 23건, 아나필락시스는 12건 확인되었으나 현재 모두 회복되었습니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12~17세 이상반응 신고율(0.28%)은 18세(0.47%)보다 낮은 상태입니다.(12.5일 기준)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위원회’를 운영하여 우리나라 이상반응 신고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분석·검토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Q. 방역패스 학원에도 꼭 적용해야 하나요?

A. 방역패스는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접종자와 PCR 음성확인자 중심으로 시설 이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밀집된 실내에 장시간 모여있는 시설에 적용합니다.

학원은 학생들이 장기간(한시간 이상) 실내에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지역 내 여러 학교로 전파되어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미접종 청소년을 보호하고, 전면등교 유지 등 학교교육 정상화로 청소년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학원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합니다.

“코로나19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코로나19 백신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 2차접종 후 3개월이 지나신 분, 청소년 분들 모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