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가는 학교의 교육철학과 이상을 담은 노래로, 그 학교를 상징하여 재학생들로 하여금 애교심을 북돋을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에게도 모교에 대한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노래이다.
한국교가협회(회장 배상연)는 이러한 전국의 중고등학교들의 교가들에 새로운 편곡을 입혀, 화려하게 재 탄생시킨 교가를 가지고 오는 26일 서울 현대백화점 미아점 사파이어홀에서 ‘대한민국 교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교가페스티벌은 한국교가협회가 주최하고 현대백화점, 한국관악협회, 휘모리스 실용음악학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겐 세련되고 색다른 모습의 교가를 전해주고 졸업생들에겐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비슷비슷한 교가가 아닌 새로운 편곡을 입혀 선보인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는데, 새로운 교가에 맞춰 재미있고 흥미로운 안무까지 더해진 스쿨댄스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 학생은 물론 교사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교가협회 배상연 회장은 “지난 세기 동안 한국교가는 일제의 잔재 선율과 획일화된 교가 풍으로 큰 비전 없이 전수되어 왔다. 이제 21세기 한국교가는 학교의 교육정신을 새로운 음률로 접목시켜 국악, 가요, 재즈, 팝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형식을 통한 새로운 교가로 계승해야 한다”며 “이에 ‘교가’라는 주제 아래 학생 및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교가페스티벌을 통해 교가를 발전시키고 화합의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교가페스티벌에는 한국교가협회의 홍보대사 가수 소찬휘 씨와 신예걸그룹 블레이디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교가협회와 스쿨송 녹음을 준비 중인 소찬휘 씨는 “이번 교가페스티벌이 학교 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사랑의 마음을 확대하며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는 독특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국교가협회(회장 배상연)는 교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스쿨송, 스쿨댄스를 교가와 접목하여 새로운 교가를 창조하여 새로운 학교문화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고 있는 협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