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은 미용에 목적보다는 치료에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많은 연예인이 당당히 고백하는 추세다. 본인들의 만족스러운 외모개선과 함께 가지런한 치열과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씹는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에도 효과적이다.
건강을 회복시키고 미소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교정치료는 치아를 가지런히 교정해 기능적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치아를 뽑기도 하는데, 주로 돌출이나 덧니가 있으면 발치 후 교정을 하게 된다.
치아의 개수를 줄여주는 것이 심미성이나 건강의 증진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제한적으로 시행하지만, 구강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며 돌출입 수술과 치아교정 등 개인별 유형에 맞게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진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교정치료에서 발치를 하게 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작은 어금니 4개를 뽑는 경우가 많다. 치아의 개수가 상하 대칭적이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상하좌우에서 한 개씩 발치를 하며, 윗앞니가 후방에 이동하게 되면 아래 앞니도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이렇게 발치가 이루어지게 된다.
발치를 하기 전 정밀진단을 통해 환자의 골격,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근거로 구체적으로 비교분석 한다. 이후 환자의 의견을 참고하여 교정전문의와 환자가 지닌 문제 및 치료방법을 상의한 후 최종 치료계획이 세워지고 환자와 보호자의 동의를 얻게 된다.
작은 어금니를 뽑는 이유는 기능적 중요성이 다른 치아에 비교해서 약하고 앞니와 어금니 중앙부에 위치함으로 주변 치아를 이동하는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치가 심하거나 다른 이유로 작은 어금니 대신 앞니 혹은 큰 어금니를 발치하는 경우도 있다.
푸른나무치과 한정흠 원장은 “치아교정은 치열을 가지런하게 하고 상호 물림 관계를 개선해 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의 모습도 예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치료방법이지만 치아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며, 부정교합의 정도가 매우 다양하고 치료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적이 요소도 많이 있기 때문에 교정전문의사와 상담을 받아 보셔야 알 수 있다.”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