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자동차 사고는 후유증부터 시작해 사람들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데, 성인에게도 위험한 자동차 사고는 연약한 영 유아에게는 경미한 사고조차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영 유아를 차에 탑승 시킬 때는 꼭 카시트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 법규로 정해져 있다.
카시트는 안전벨트를 할 수 없는 작은 체구의 아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해줄 수 있는 안전용품으로, 사고 시 영 유아의 머리와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덜어주고 보호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 따르면 아기 엄마들이 선호하는 유럽의 카시트 제품의 내장재로 스티로폼이 이용돼, 머리를 보호해야 할 부분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서지는 일이 발생했다.
연약한 영 유아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이용되는 카시트는 그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어떤 내장재를 이용했는지 꼭 확인을 해봐야 한다.
하지만 수 많은 카시트 제품을 일일이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데,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12베이비페어’를 방문하면 다양한 제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유아용품 관련 전문가에 의하면 “현재 카시트 내장재에 대한 기준이나 규제가 없는 상황으로, 시중에 출시된 상당부분의 카시트 제품들이 내부 충전재로 스티로폼, EPS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입할 때 해외 제품이라고 무조건 신뢰하기 보다는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확인해보고 가장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번 베이비페어는 우수 유아용품 브랜드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으로, 예비엄마아빠부터 어린 자녀를 지닌 부모들까지 안전한 유아용 카시트부터 각종 육아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좋은 품질의 안전한 유아용 카시트를 추천받고 싶은 이들이라면 ‘2012 코엑스 베이비페어’를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