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라떼킹(www.latteking.co.kr)이 제주도 안의 작은 섬, 우도에 오픈했다. 바다 건너 작은 섬마을에 커피 프랜차이즈가 입점한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우도는 푸른 제주바다와 맞닿은 하얀 백사장 풍경이 무척 인상적인 곳으로 한라산과 함께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우도의 산호해변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곳에 커피전문점 라떼킹이 첫 오픈하며, 제주시 우도면 거주자들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떼킹의 가맹 사업 특징 중 하나가 매장 내 인테리어에 있어서는 가맹주의 자유와 개성에 맞게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는 것이다.
라떼킹 우도점 매장 내 분위기는 따뜻한 조명과 푹신한 의자를 사용한 정통 커피전문점의 클래식한 느낌이다. 통유리를 통해 매장에 앉아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 녹사평점과 가로수길점에서 외국인들에게 어필해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이번 우도점에서도 외국인과 한국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라떼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중요시하고, 컵 디자인대회와 매달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도점에 방문한 고객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상에 치여 살아가는 다른 소비자들에게도 우도 바다 앞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함께 공유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창업몰 경제연구소CERI (www.changupmall.com) 이해범 팀장은 “라떼킹은 각 매장 별 테마를 가지고 있어 고객들에게 더 특색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각인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라떼킹 페이스북 담벼락에 글을 남긴 한 여성은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커피전문점 라떼킹의 흥미롭고 이색적인 시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