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미국을 분노의 도가니로 빠뜨리게 했던 텍사스 집단강간 사건의 가해자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가해자인 제러드 크루스(20세)는 지난 201년 크루스를 포함해 10대와 20대 초반인 남성이 피해자인 당시 나이 11세이었던 소녀를 빈 집으로 유인해서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들은 소녀의 몸을 짓밟고 윤간하는 장면을 카메라로 담았다.
이들의 범행에 대해서 재판과정 중에 "소녀의 유혹에 넘어가 합의 하에 집단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을 해서 더욱 분노를 사게 했다.
판결결과는 주요 공범인 에릭 맥고웬은 종신형과 다름 없는 징역 99년, 성인인 6명은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에 유리한 증언을 해주는 조건으로 15년형을 받았다.
한국의 성범죄에대한 형벌은 솜방망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이때에 미국의 사법부의 판결은 귀감이 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