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민준 기자】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희망 2013 희망나눔 캠페인이 29일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위한 출범식을 열고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캠페인은 이날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64일 동안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28억 8천만 원으로 지난해 122억 원보다 약 5.5% 높은 금액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경기도의회의장, 농협경기지역본부장등 도내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희망 2013나눔캠페인' 출범 선언과 함께 소원나무열매달기 퍼포먼스로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나눔상품의 구매·신용카드 포인트 기부·ARS 기부전화(한 통화에 2000원·060-700-1212),사랑의 열매 모금함·사랑의 열매 홈페이지(www.chest.or.kr) 온라인 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이 절실하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 등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통해 사회 구석구석이 따뜻한 겨울이 될수 있도록 많은 도민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민의 정성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