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gion] 신천지 기자회견, 진실은 무엇인가?
기자 : 박정현 날짜 : 2015-04-08 (수) 18:16


48일 오전 10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교회)이 최근 방영된 CBS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허위왜곡보도 기자회견을 열었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와 다큐에 관해 언급하고 공식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여태까지의 대응과는 구분된다.

기자회견에 앞서 CBS방송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관해 조목조목 반증하는 영상을 통해 CBS방송이 편파적이며 왜곡된 방송이라는 설명과 함께 시작되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CBS 측의 주장에 맞서는 대응이 시작되었다.

특히 강제개종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던 그 내용에 대해서 실제 피해자가 나와서 그 과정을 증언했다. 피해자의 증언이 모두 사실이라면 굉장히 심각한 수준의 인권침해와 범법 행위에 해당되어 신천지 측의 법적대응에 따라 지금보다 더 심각한 사태로 붉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만희 총회장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줄여 한기총이라 하듯이, 성경에 기록된 새 하늘 새 땅을 줄여 신천지라 부르는 것이라는 말로 시작하여 이단으로 규정되어진 신천지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사회에 봉사를 비롯한 선행으로 각종 자치단체장으로부터 포상받은 많은 상패들과 함께 전 세계적 차원에서 평화의 일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부분, 또한 남북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 각국의 정치·법률·종교 지도자들과의 평화를 위한 협약 등을 들어 기존의 인식과는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방송에서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구원해주는 목사에 대해서는 본래 신천지 내부에 있다가 횡령과 중요한 교리를 조작하는 등의 잘못을 통해서 쫓겨난 것임을 밝혀 방송에서와 전혀 다른 주장을 펼쳤다. 게다가 동시에 다른 목사에 대해서는 과거에도 이미 불법으로 강제개종교육을 행하다가 유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임을 밝혔다. 방송에서 주장하는 가정파탄·이혼·직장 휴직이나 휴학을 종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개종교육이 성공하려면 모든 것을 그만두고서라도 개종교육에 몰두해야 한다고 강요한 부분을 들어 정반대의 입장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실제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본인은 신천지 종교 생활을 하면서도 장학금을 받고 교우관계가 원만했으나 개종교육에 끌려갔다온 후에는 이단에 빠졌다는 소문이 학교 내에 파다하게 퍼져 학교를 다니고자 하여도 다닐수도 없으며, 자식을 감시해야 한다는 명목 하에 부모님의 직장까지도 그만두게 했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CBS방송에서 했던 모든 말이 거짓이라는 뜻이 된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먼저는 분명하게 존재하는 범법·인권유린에 대한 신천지 측의 법적 대응 향방과 아울러 이에 반박할 CBS와 개종교육을 진행한 목사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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