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칼럼] 서울시 디자인 르네상스를 교체하라
이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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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시장의 돌발적인 사퇴로 서울시가 선거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며칠전 개최된 서울 불꽃축제 처럼 외양도 중요하고 칼라도 중요하다.
그러나 은은한 인간미가 흐르는, 느낄 수 있는 디자인서울, 하이 서울을 기대한다는 것은 꿈일까? 아름다움이 감춰진 정형미인은 오래가지 못하고 목련의 처절한 낙화는 가슴 아프게 한다.
서울시민은 이태백과 로마를 불태운 폭군 네로황제 보다는 가슴 따뜻한 장자의 정취를 풍기는 시장을 원한다.
「세월이 약이겠지요」라는 대중가요가사보다는 「구수한 영일한 친구의 정겨운」이 필요하다
광화문연가와 한 많은 미아리고개와 믹싱된 서울시 분위기를 바라는 것을 기자의 지나친 욕심일까.
서울시 골목골목, 포장된 팔차선 아스팔트위로 시민 편의와 정취를 골고루 느길수 있는 「서울시 휴먼니스트 르네상스」를 신임 서울시장은 기억하길 바란다.
삼각산을 불변하나 서울시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서울시,디자인 르네상스를 교체하라.
인간적인 서울시, 감성적인 서울시로 교체하라